식물 25

칠엽수 마로니에

칠엽수 - 일본 원산으로 중부 이남에서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심는 낙엽 교목이다. 꽃은 5~6월에 원추형으로 개화하며 열매는 10월에 성숙한다. 유럽산 서양칠엽수를 마로니에라고 부른다. 공원의 녹음수로 식재한 칠엽수 칠엽수 열매는 독성이 있어 반려동물들이 먹지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열매의 탄닌을 제거한 후 식용 가능. 칠엽수 수피 칠엽수의 잎은 손바닥 모양의 겹잎으로 5~7장이고, 가운데 가장 큰 잎은 길이 15~40cm이다. 원추꽃차례로 달리는 칠엽수의 꽃은 길이 15~25cm 정도이다. 도로변 녹음수로 식재된 칠엽수

식물 2025.05.09

도토리 참나무 6종

우리나라 숲을 대표하는 수목으로 소나무가 있고 다음으로는 참나무과 나무들이 있다. 도토리열매가 열려 도토리나무라고도 하는 참나무 6종에는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가 있다.1. 상수리나무과거에 상수리나무의 도토리로 만든 음식이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 상수리나무로 불린다.내건성과 내한성, 내조성이 강해 해안지방이나 척박지에서도 잘 자라지만 양수라 음지에서는 생장이 불량하다.2. 굴참나무 수피의 골이 깊어 골참이라 하다가 굴피로 바꿔 부르게 되어 굴참나무가 되었다.나무껍질이 두껍게 발달해 코르크재료로 활용된다.생장이 빠르고 적응력이 좋으며 척박지에서도 잘 자란다. 수형이 풍성하고 단풍도 붉은색이 아름다워 경관림을 만들거나 조림수종으로 적합하다.3. 떡갈나무 떡갈나무의 잎으..

식물 2025.05.01

이팝나무와 조팝나무

이팝나무는 쌀밥을 뜻하는 ‘이밥'에서 온 이름이다. 봄이 되면 이팝나무는 하얀색 꽃이 무리로 피어서 흰쌀밥이 가득 피어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1. 이팝나무물푸레나무과 낙엽활엽교목가로수로 많이 볼 수 있다. 2. 조팝나무이팝나무와 이름이 비슷한 조팝나무는 조밥에서 온말이다.조팝나무도 봄에 하얀색 꽃이 무리로 피는데, 흰 꽃 속에 노란색 심이 있어서 마치 쌀밥에 조를 섞어서 만든 조밥처럼 생겨 조팝나무라고 한다.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조팝나무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공조팝나무와 꼬리조팝나무, 조팝나무는 정원에서 자주 볼 수 있다. 3. 삼색조팝일본원산 장미과 낙엽활엽관목삼색조팝은 6월쯤 분홍 꽃이 피는 것도 예쁘지만 신초는 붉은빛이 돌고 연두색이 되었다가 가을이면 붉게 색이 변하는 잎이 관상가지가 높다...

식물 2025.04.29

황매화 죽단화

조경기능사 필기시험을 한달정도 공부하고 겨우겨우 합격은 했지만 그야말로 벼락치기 그자체였다.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오답노트위주로 했는데 그중에 황매화가 있었다.3월 말쯤 부터 피기 시작했던것 같은데 자주 보면서도 무심했다. 황매화 문제를 두번 만나서 두번 다 틀렸었다.그런데 심지어 죽단화를 보고 황매화라고 믿고있었다.황매화의 특징1속 1종의 장미과 식물이다.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이다.잎은 어긋나며 달걀보다 크다.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잎과 함께 피며 5개로 갈라진 꽃잎을 가지며 여러 개의 수술과 5개의 암술이 있다.낙엽활엽관목으로 습기를 좋아한다.음지와 양지를 가리지않고 생장이 빠른편.추위와 공해에도 강하지만 내조성이 약한 편이라 바다 가까운 곳에서는 생장이 불량하다.장미과 수목중에서는 병아리꽃나무..

식물 2025.04.23

모과나무

잔뜩 흐리던 어느 날 어느 집 앞 골몰길에서 분홍꽃이 예쁘게 핀 모과나무를 만났다.모과꽃은 색이 참 예쁜데 딸기우유 같다랄까.모과나무 수형을 어떻게 잡아가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만난 그 아이는 수형이랄 것도 없이 담 밖으로 나오는 부분은 다 잘린 것처럼 보였다.사진 찍을 생각은 없었는데 뭔가가 눈에 들어왔다.마치 나무가 조금은 녹았던 것처럼 보였다.보면서도 신기하고 나중에 저 아이들을 분리하자면 모과나무도 상처가 크겠구나 싶었다.저렇게 되는 과정은 또 어땠을까 궁금하고.모과나무는 얼룩덜룩한 수피를 가졌다.지난달에 봤던 모과나무는 유난히 누런빛이라 사진을 찍어뒀다.품종이 따로 있는 걸까? 거의 캐러멜 색이다.가을이 되면 열매를 볼 수 있겠지. 산책길에 벽과 보도블록사이 30cm 정도 되는 폭의 잡초밭이 된 ..

식물 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