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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무더운 여름을 지나 식물들이 겨울을 준비하는 과도기이자 다음 해를 건강하게 맞이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다. 이때 정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겨울철 피해가 커지고 봄에도 식물들이 활력을 되찾기 어렵다.

낙엽정리
가을철 조경 관리에서 가장 기본은 낙엽 정리이다. 낙엽을 방치하면 잔디가 햇빛을 받지 못하고, 습기가 차면서 곰팡이와 해충이 번식하기 쉽다. 일부는 퇴비로 활용할 수 있지만, 정원이나 마당 위 낙엽은 주기적으로 수거하는 것이 좋다.

잔디 관리
1. 통기 작업과 보수
가을 잔디 관리는 봄을 대비하는 핵심 과정이다. 여름 동안 손상된 잔디를 보수하고, 통기 작업을 통해 뿌리 호흡을 돕도록 한다.

2. 비료와 잡초 제거
가을 추비를 해주어 영양을 보충하면 뿌리가 튼튼하게 자리 잡을 수 있으며, 또한 잡초를 제거해야 다음 해 잔디밭이 고르게 유지된다. 잡초는 여름 장마철을 지나면서 과도하게 성장하므로 가을에 잡초 제거를 깨끗하게 해줘야 하며 특히 클로버, 쑥 등은 뿌리까지 제거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잔디 깎기는 잔디의 지상부를 2~3cm 정도 남기고 예초하며 부산물은 즉시 제거한다.
나무와 관목 전정
1. 가지치기
가을은 나무와 관목을 전정하기에 적절한 시기이다. 병든 가지나 엉킨 가지를 잘라내면 겨울 강풍이나 눈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가을에 전정해야 하는 수목은 소나무, 향나무 등과 같은 침엽수로 10월~11월경에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소나무의 전정 작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솔방울을 따주는 것인데, 솔방울을 제거하지 않으면 생장에 필요한 영양소까지 부족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 소나무 전정 : 수형다듬기, 묵은 잎과 죽은 가지 제거, 순 지르기, 솔방울 따기 등.
- 상록수 : 상록수의 경우는 생장이 멈추는 5~6월경이나 늦게 자란 가지의 생장이 멈추는 9~10월경에 실시한다.
- 낙역수의 경우 1~3월과 7~8월경이 적기이다.
- 관목 전정 : 웃자란 가지를 정리해준다 (산울타리 수종)
- 주의할 점 : 가을 전정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화아분화를 늦게 하는 수목 (개나리, 라일락, 진달래 등), 봄철 일찍 개화하는 수목 (복숭아나무, 매화나무, 목련류 등)의 꽃눈이 제거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지나친 강전정은 겨울눈을 자극하게 되어 허약한 가지로 자라 동해를 입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식
가을이식은 9~10월 또는 11월경의 이식으로 식물이 목질화되고 수분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시기이다. 이 때에는 가지나 뿌리가 다소 손상된다 하더라도 피해가 적으며, 영양분이 축적된 상태이므로 비교적 안전하다. 또한, 봄철 이식보다 발아가 빠르고 뿌리생장과 줄기생장에 좋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가을이 건조하고 이식 후 바로 겨울이 다가오므로 동해에 의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줄기감기나 바람막이 등 월동 준비를 해주어야 한다.
추비와 멀칭
어린 나무는 멀칭을 해주면 뿌리가 보온되고 수분도 오래 유지되며 고정생장수목(소나무, 주목, 향나무, 잣나무 등)의 경우 유기질, 고형복합비 등 적정재료로 추비 해주어 양분을 보충해준다. 상록수의 경우 가을 시비로 인해 겨울철 동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뿌리의 생장은 줄기보다 늦게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수목의 생장과 건강 유지를 위해 가을 시비도 중요하다.
꽃과 초화류 관리
가을 정원 관리에서는 꽃과 초화류 관리도 중요하다. 9월에 식재하기 적합한 식물 종으로는 과꽃, 국화, 꽃베고니아, 맨드라미, 메리골드, 셀비어, 콜레우스, 천일홍, 포인세티아 등이 좋다. 다년생 식물은 이식이나 분주 작업을 이 시기에 하면 뿌리가 잘 자리 잡아 다음 해 더욱 건강하게 자란다.

물 주기와 토양 관리
가을에는 기온이 낮아져 물이 빨리 마르지 않지만, 뿌리는 여전히 활발히 성장한다. 따라서 적절한 관수는 필수이다.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하되, 배수 상태를 확인해 과습으로 인한 뿌리 손상을 막아야 한다. 가을 조경 관리의 기본은 바로 수분 균형이다.
관수작업은 15일 이상 비가 오지 않은 경우 토양 보습도를 점검해 실시하고 새로 식재된 수목은 수시로 점검해 관리하여야 한다.
해충 및 질병 예방
가을에는 병해충 활동이 줄지만 일부 해충과 곰팡이는 여전히 정원에 피해를 줄 수 있다. 낙엽을 정리해 해충 서식지를 없애고, 필요하다면 예방 약제를 살포해 병해충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9월에 많이 발생하는 병해충으로는 미국흰불나방과 응애, 벚나무의 깍지벌레 등이 있으며, 소나무는 진딧물, 깍지벌레, 응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소나무의 고사된 가지는 제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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