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기름나물 Peucedanum japonicum Thunb.
미나리과 > 기름나무속 > 갯기름나물
바닷가의 바위틈, 모래땅, 모래 언덕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어긋나며, 3출 깃꼴겹잎이고 6~8월에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올린 꽃대에 겹산형꽃차례로 흰색 꽃이 핀다.
우리나가 각지에 자생하며, 일본, 중국, 타이완, 필리핀 등에 분포한다.
기름나물과 비슷하지만 바닷가에서 자란다하여 '갯기름나물'로 이름 지어졌고, 기름나물이라는 이름은 잎에 물방울이 떨어지면 동그랗게 굴러 떨어지는 것이 잎에 기름칠은 한 것 같다 해서 붙었다고 한다.
바위틈이나 해안가 등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기르기도 쉬워 베란다나 텃밭에서도 손쉽게 키우고 식용할 수도 있는 유용한 식물이다.
누리장나무 Clerodendrum trichotomum Thunb.
꿀풀목 > 마편초과 > 누리장나무속
산이나 계곡 또는 바닷가에서 자라는 다년생 낙엽 관목으로 2m 정도까지 자란다.
꽃은 8~9월에 피며 가을에 익는 열매는 붉은색 꽃받침 위에 짙은 푸른색으로 익어 독특하다.
나무 전체에서 누린내가 나는데, 이는 짐승의 고기에서 나는 기름기 냄새를 뜻한다. 어린 가지일수록 더 강하게 나지만 꽃에서는 백합과 비슷한 향을 풍긴다.
꽃누리장나무 Clerodendrum bungei
꿀풀목 > 마편초과 > 누리장나무속
다년생 낙엽 관목.
꽃누리장나무의 원산지는 중국남부 및 타이완이라고 한다. 누리장나무가 그렇듯 꽃누리장나무의 잎에 상처를 내면 누린내가 난다. 누리장나무보다 꽃이 조밀하게 모여서 두상화서로 펴서 화려한 느낌이 있다.
더덕 Codonopsis lanceolata (Siebold & Zucc.) Trautv.
초롱꽃과 > 더덕
초롱꽃과에 속하는 관속식물로 우리나라 숲 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덩굴식물이다. (2~5m)
줄기는 덩굴지어 자라며, 자르면 흰 즙이 나온다. 잎은 가지 끝에서 보통 4장씩 모여나고 잎 앞면은 녹색, 뒷면은 흰빛이 돈다.
8~9월에 피는 꽃은 자주빛의 종모양으로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숲 속이나 숲 가장자리의 그늘진 곳, 부엽질이 많고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란다.
더덕의 이름은 뿌리에 울퉁불퉁한 작은 혹이 있는 모양새에서 왔다고 전해진다.
뿌리는 무침이나 구이 등으로 식용하는데, 사포닌이 풍부해 약용으로도 쓰인다.
브룬펠시아 라티폴리아 Brunfelsia latifolia (Pohl) Benth.
브라질원산의 가지과 상록 관목식물이다.
열대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을 제외하면 노지월동이 어려우므로 온실이나 화분에서 길러야 하는 식물이다.
처음에 보라색 꽃으로 피었다가 연보라색으로 변하고 마지막에는 흰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어 'Yesterday-Today-and-Tomorrow-Plants'라는 애칭이 있다.
브룬펠시아의 개화기는 4~7월이지만, 환경이 맞으면 가을이나 겨울까지도 꽃이 핀다고 한다.
적정온도는 21~25도로, 10도 이상으로 유지되면 잘 자란다.
보라색 꽃일때 향기가 가장 진하고 하얀색으로 변할수록 옅어진다.
성장속도는 느린편이고 식물의 독성이 강해 반려동물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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