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공부

서식지 복원 (생태복원)

mignon_ 2025. 5. 16. 08:20

목표종 서식지 복원

1. 복원 목표 수립 방안

생태복원 사업 후 복원 목표를 달성했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복원 목표는 현재의 조건을 바탕으로 수립되어야 하고, 구체적일수록 좋다.

생태계, 생물종을 대상으로 한 복원사업은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그럴수록 달성할 수 있고, 측정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생물종과 서식지 복원을 복원 목표로 설정한 사례가 일반적이다.

 

1) 목표종 선정

2) 목표 서식지 선정

목표 서식지는 목표종의 서식지 요구 조건에 맞게 설정해야 한다.

목표종이 서식하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공간 특성, 물, 먹이, 은신처 등 요구 조건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서식지를 제시하고 고려해서 서식지를 세분화시키고 구체화하고 어떤 기능을 해야 할 것인지를 제시한다.

 

2. 생물종 서식지 복원의 접근 방법

1) 목표종의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고 생활사를 고려한 접근

2) 목표 생물종 서식지 요구조건 파악

3) 다양한 서식공간 도입

 

3. 생물종간 상호관계를 고려한 서식지 복원

1) 먹이연쇄

건전한 생태계의 섭식관계를 나타내는 먹이망은 생물종간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연결 때문에 복잡하게 얽힌다.

 

4. 대체서식지

1) 대체서식지의 정의

개발 사업으로 인해 훼손되거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동식물의 서식지를 보상하기 위하여 사업대상지역 또는 주변지역에 원래의 서식지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창출, 향상 또는 복원한 서식지이다.

 

2) 대체서식지의 유형

  • 창출형 -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훼손, 파괴된 서식지를 다른 지역에 새롭게 조성하는 것
  • 향상성 - 대상지 내에서 서식지의 구조와 기능이 질적으로 향상되도록 하는 것
  • 복원형 - 훼손, 파괴된 서식지의 구조와 기능을 이전의 수준에 준하도록 복원하는 것

5.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대상 사업지역에 법적보호종이 서식하고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의하여 환경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6. 사업 후 홍보

 

목표종 서식지 복원하기

 

1. 목표종 서식지 복원을 위해 목표종의 생활사 특성을 고려하여 설계도서와 현장상황의 적합성에 대한 검토를 한다.

1) 서식지 핵심 구성요소

  • 포유류 - 먹이자원, 공간(행동권, 세력권 등), 커버자원(동면지, 보금자리 등)
  • 조류 - 먹이자원, 공간(번식지, 월동지 등), 커버자원(잠자리, 휴식처 등)
  • 양서류, 파충류 - 집단산란지, 활동지, 동면지, 이동경로
  • 어류 - 번식장소, 먹이자원, 회유성 어류의 이동경로

2. 목표종과 보호종의 생활사 특성을 반영하여 서식지 복원 시기를 설정한다.

3.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복원 공법을 선정한다.

1)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공 범위를 설정한다.

2) 설계도서를 검토하여 서식지 복원 공법을 선정한다.

4. 관련 법령에 따라 관계기관의 승인을 득한 후 보호종 이식 또는 이주를 시행한다.

1) 보호종 이식 또는 이주 관련 법령을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2) 대상지 내 보호종 서식 실태를 파악한다. (방형구 조사방법)

3) 이주 예정지역을 조사하여 서식 적합성을 판단하여 대체서식지를 선정한다.

4) 관할기관에 허가 신청을 한다.

5) 동물 보호종 이주를 시행한다.

6) 식물보호종을 이식한다.

7) 이주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과 유지관리를 시행한다.

대체서식지로 이주 또는 이식한 이후 개체가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결과에 따른 유지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시행한다.

 

  • 식물보호종 이식 절차
    이식지 기반조성 - 식물보호종 채취 - 토양 운반 - 대체서식지 기반 환경 조성 - 대체서식지로 이식 - 모니터링 및 유지관리

숲 복원하기

1. 생태복원 식물재료

  • 식물재료 명칭 - 식물재료의 명칭은 우리말 관용명을 사용하되 가급적 학명을 병기한다.
  • 식물 규격 및 형태
  • 생육 건전성
  • 뿌리 상태
  • 수목 규격과 명칭
  • 초본류
  • 종자
    - 초본류 종자 중 향토초종은 발아율 30% 이상, 순량률 60% 이상이어야 한다.
    - 목본류 종자는 발아율 20% 이상, 순량률 50% 이상이어야 한다.

2. 식물종 조달 방법

  • 표토채취 
    - 매토종자를 포함한 표토를 채취하여 녹화할 장소에 뿌리는 방법
    - 습지, 2차림 등의 복원에 이용
  • 매트이식
    - 매토종자나 근경을 포함한 표토를 매트 모양으로 벗기고 녹화할 장소에 붙이는 방법으로 원래의 장소와 매우 유사한 식생을 복원할 수 있음
    - 주로 초지 복원에 이용
  • 종자파종
    - 대량의 종자를 채취하여 복원 장소에 파종 또는 내뿜는 방법
    - 주로 비탈면 녹화에 이용
  • 묘목재배
    - 대량의 종자를 채취하여 대량으로 묘목을 육성해 이를 녹화장소에 이식하는 방법
    - 지반이 안정된 대규모 지역 복원에 이용
  • 근주이식
    - 수목을 근원 가까이에서 벌채하여 그 근주를 이식하는 방법
    - 맹아성이 있는 수목 이식 시 주로 이용
  • 소스이식
    - 종자가 붙은 식물 개체를 복원할 장소에 이식하여 그곳으로부터 종자를 자연스럽게 파종하는 것으로서 주위에 그 종의 개체를 늘리는 방법
    - 주로 군락 내에서 개체수가 적은 수종의 이식에 이용

3. 생태복원 토양

  • 표토
  • 하부용토

4. 부재료

  • 지주재
  • 농약, 비료, 토양개량제
  • 수간보호재
  • 뿌리분 보호재

5. 식생 활착 기간

복원사업을 위한 식생 활착 기간은 상대적으로 다양하다.

  • 모든 식물은 식재 후 만 1년간의 생존을 보장해야 하며, 그렇지 못한 식물의 경우 대체되어야 한다.
  • 식재 후 첫 번째 생육기 동안 일정 비율 이상의 식물의 생존
  • 식재 후 만 1년간의 일정 비율 이상의 식물의 생존
  • 식재 후 두 번의 생육기 동안의 생존
  • 관수를 중단하고 두 번의 완전한 성장 계절 동안 일정 비율의 식물

※ 교목식재 시 식재구덩이 크기는 너비를 뿌리분 크기의 1.5배 이상으로 하고 깊이는 분의 높이와 구덩이 바닥에 깔게 되는 흙, 퇴비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깊이를 확보한다.

 

※ 숲의 안정적 활착을 위해 관수, 시비, 전정, 양생, 월동작업 등의 방법을 시행한다.
시비 및 관수 

  • 시비량은 설계도면 및 공사시방서에 따른다.
  • 식재 후에는 물받이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관수한다.
  • 여름의 관수는 정오 전후의 직사일광이 강한 시간대는 가능한 한 피한다. 또 겨울에는 따뜻한 날에 관수하며 혹한기는 피하도록 한다.

초지 복원

1. 초지생태계 복원

1) 초지 복원의 범위

초지 복원은 자연초지가 장기간 방치되어 귀화식물, 외래종 등의 초본류가 우점하여 원식생이 훼손되거나 교란되어 복원이 필요한 대상지에 적용한다.

 

2) 초지생태계 복원 고려사항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이에 의해 숲으로 변화하므로 초지 복원 시 계속 초지로만 유지할 것인지 자연적인 천이과정에 따라 숲이 되도록 유도할 것인지 복원 목표를 면밀히 검토
  • 초지생태계를 이루는 식물은 초본류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식생 선정이 중요
  • 식물 천이 단계에서 관목, 교목 등 목본류의 침입이 쉽고 특히 외래종에 의한 교란이 우려되는 생태계로 별도의 관리 계획 필요
  • 복원 후 초지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과 외래종 침입 방지 대책 필요
  • 인간에 의한 이용을 얼마만큼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 검토
  • 초지생태계 특성상, 연중 내내 조류나 곤충의 먹이터, 은신처, 사냥터 및 동면지 역할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서식처(돌무더기, 고사목 적치, 짚더미 등) 조성 필요
  • 환경에 적합한 종을 대상으로 각 종별 피복률과 생존율, 기타 계정에 따른 생육 한계 등을 검토

2. 식물의 종류별 생리적 특징에 따른 식재 시기

1) 뗏장

  • 한국 잔디(난지형)의 뗏장 식재 적기는 4~6월, 한지형 잔디의 뗏장 식재 적기는 9~10월과 3~4월로 한다.
  • 잔디 뗏장의 식재는 적기 식재를 원칙으로 하나 부득이 부적기 식재를 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불량한 생육 조건을 개선할 수 있는 제반 대책을 수립한다.

3. 초지 복원을 위하여 식물의 특성을 고려한 식재방법을 적용한다.

1) 복원대상 초지별 특성을 파악한다.

  • 건초지의 복원
    - 토양의 성분이 점질을 띠지 않고 사질이거나 침수 일수가 연간 60일 미만인 환경으로서 내건성이 있는 초본류로 조성된다.
  • 습초지의 복원
    - 호습성 초본류를 위주로 한 초지 형태로서 대개 습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없을 경우가 빈번히 발생되므로 내건성과 내습성이 동시에 우수한 식생을 선정한다. 기수역의 경우 염분 정도에 따라 염생식물이 발달할 수 있도록 한다.
  • 수생 식물 군락
    - 수변이나 물속에 나타나는 식생 형태이므로 수심이나 수위 변동에 민감하며 수심 2m 내외에 생육이 가능하며 유속이 빠른 것보다는 느린 곳에 서식이 유리하다.

4. 초지의 활착을 위해 활착제 살포, 관수, 시비 등의 방법을 시행한다.

  • 멀칭 
    - 초지 복원 후 냉해나 건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멀칭을 한다.
    - 포설제의 경우, 어느 정도 포설해야 가장 합리적인지에 대한 실험 연구는 없는 상태지만, 현장 경험에 의해 대략 10cm 내외(교목기준)가 가장 바람직하다.

습지 복원

1. 습지 유형 분류

환경부에서 분류한 내륙습지 중 하천형을 제외한 호수형 습지, 산지형 습지와 인공습지 중 내륙습지가 해당된다.

 

2. 습지 생물환경 복원

생물환경의 복원은 식물상 및 식생의 복원을 우선적으로 하며, 이후 목표로 하는 동물군(곤충류, 어류, 양서류, 파총류, 조류 등) 별로 서식지 복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 부유/ 부수식물 

- 수중부에 위치하며 추수식물과 부엽식물이 우점하지 않는 수역

- 흐름이 거의 없는 웅덩이 등

- 초본류 : 개구리밥, 부레옥잠, 생이가래, 자라풀, 물개구리밥 등

 

3. 습지 복원에 필요한 식물종 및 특징을 파악한다.

  • 종자 - 초기 비용은 저렴하나 높은 피도 형성 시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다.
  • 유식물(어린 식물) - 종자 파종법보다 이식 생존율이 높고 단기간에 높은 피도를 형성한다.
  • 지하경 이식 - 비용이 많이 소요되나 지하부 저장 물질로 인해 유식물 이식보다 빨리 정착한다.
  • 화분에 식재한 유식물 - 뿌리가 잘 발달된 상태로 이식되므로 경쟁에 이기고 빨리 자라지만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

4. 습지환경 유형별 기능

  • 관목덤불림, 습생교목림 - 서식처, 은신처
  • 자연석, 호박돌 - 구조적 안정성, 크고 작은 자연석 배석 (거석 : 우화장소, 휴식)
  • 식생롤 - 식생 기반 안정성 확보
  • 통나무, 말뚝 횃대 - 비행성 곤충 휴식, 방부처리하지 않음
  • 모래톱, 자갈톱 - 모래나 자갈을 선호하는 생물을 위한 산란, 휴식처 제공, 물의 흐름을 고려하여 위치 선정
  • 하중도(인공섬) - 습지 중간에 조성하여 피난, 은신, 휴식 등의 서식지를 제공하고, 전체 습지 면적의 1~5% 면적, 습지 가장자리로부터 15m 이상 이결, 불규칙한 곡선, 섬 내부 경사 10% 내외로 조성한다.

기타 서식지 복원

1. 생태계 유형별 훼손 원인

  • 습지생태계 - 택지개발, 각종 토목 및 건설공사, 여가 및 휴식활동(낚시, 레저스포츠 등), 인간의 집중 이용 등
  • 하천생태계 - 각종 토목 및 건설공사, 댐, 운하, 각종 구조물 건설, 항만, 산업, 공업단지 건설, 획일적이고 인위적인 하천 정비 사업, 인간의 과다 이용 등
  • 연안생태계 - 토양침식, 해일, 인위적 훼손에 의한 지형의 변형, 각종 개발 사업, 여가 및 휴식활동, 기름 유출 등
  • 산림생태계 - 광산 및 채석장 개발, 철도 및 도로, 택지개발, 골프장 개발, 불법 경작, 국립공원 탐방객 등
  • 초지생태계 - 목축업, 택지개발, 소규모 개발 사업 등

2. 인공지반 복원

인공지반은 인공적으로 구축된 지반이며, 토목, 건축 구조물에 유래하는 식재를 위한 지반이다. 인공지반은 건물의 옥상이 주가 되지만, 이외에도 주차장 상부 공원, 오수처리장 상부 녹지, 방음벽 등도 대상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인공지반 복원은
입면녹화와 옥상녹화가 대표적이다.

 

1) 벽면 식물소재 조건

  • 목적의 부합성 - 식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녹화의 목적(차폐, 경관향상, 대기오염정화, 에너지 절감 등)에 부합되는 식물 선정
  • 관리성 - 목본으로서 항구적 녹화가 가능하며 생육 왕성, 피복이 빠른 식물, 병충해 및 건조에 강한 식물
  • 시장성 및 경제성 - 묘목 또는 종자의 대량 구입이 가능한지, 비용이 저렴한지 점검
  • 경관성 - 주변 환경과 연계하여 가능한 조화가 이루어지고 경관성도 고려함
  • 환경내성 
    - 내음성 : 약한 광조건에 견디어 생육하는 능력, 보통 상록활엽수림이 내음성이 강함
    - 내건성 : 적은 수분환경에 견디어 생육하는 능력, 수분 부족의 환경에서 발휘되는 능력이므로 내건성 식물을 유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항시 건조한 환경에서 생육시킬 필요
    - 내한성 : 식물 생육에 부적합한 저온조건에 대한 내성, 자생지의 최저온도와 거의 일치
  • 생육성 - 녹화대상면을 몇 년 정도에 피복할지를 예측하고, 식물의 연간 신장량을 고려하여 식물 선정

 

3. 산림 복원의 우선순위

  • 산사태 등 잠재적인 위협이 예상되는 지역(근거자료 필요)
    - 채굴 및 채광 또는 벌목 등으로 인해 지형과 토양이 불안정하여 자연재해의 위험이 예측되는 지역
  • 백두대간 생태축에 포함되었거나 극상림을 나타내는 지역(훼손되었을 경우)
    - 산림 생태축의 기능과 연결성을 회복시키거나 강화할 수 있는 지역이거나 식생천이가 발달된 지역
  • 군사시설 철거지 및 산림 재해지역
    - 기존 존치 시설의 이전으로 나대지화되었거나 각종 산림재해로 인해 산림식생이 훼손된 지역
  • 복원 사업으로 인한 훼손가능성이 낮은 지역 
    - 복원 사업 수행에 있어서 발생하는 필연적인 훼손량이 적거나 그 영향이 미비한 지역

4. 산림 복원 시 검토할 사항

1) 생태축의 복원은 궁극적으로 생물종의 원활한 이동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야생생물의 이동을 고려하여 필요한 경우 생태통로 조성 등 적절한 대안 검토

2) 토질 경사각에 따른 공법

  • 깎기 비탈면 리핑암, 풍화암 
    - 경사도 1:1 이상 : 얇은 식생기반재 뿜어 붙이기(1~3cm), 거적 덮기, 종자 뿜어 붙이기
    - 경사도 1:1 이하 : 얇은 식생기반재 뿜어 붙이기 (5cm 미만), 거적 덮기, 종자 뿜어 붙이기
  • 깎기 비탈면 발파암
    - 경사도 1:0.7 이상/이하 : 덩굴식물식재, 두꺼운 식생기반재 뿜어 붙이기 (5~15cm)

5. 습지 보호지역 복원 시 검토할 사항

  • 습지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문, 토양, 식생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각 구성요소에 대한 훼손 원인을 검토한 후 복원사업 추진
  • 복원해야 할 습지가 어떤 유형의 습지인지 확인하고 어떤 유형의 습지로 복원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 필요
  • 개방수면 확보 방안, 주요 야생동물 서식지 유형, 오염원 저감 방안 등과 사후관리에 대한 사전 검토 필요

6. 폐광산 및 채석장 복원 공법

1) 식생기반

폐석 및 토양을 이용하여 안정적인 기반을 조성하며 조성하는 종단 구조는 상부의 표토층과 하부토양층 및 기반층으로 구분한다. 안정된 기반을 위하여 소단을 설치하고, 배수를 위한 돌수로를 설치한다.

  • 표토층 - 자연산림에서 표토층은 유기물이 풍부하고 토양생물의 활동이 활발한 층으로 수목식재를 목표로 하는 면적에는 약 30cm의 표토층을 형성한다.
  • 하부 토양층 - 식물뿌리의 지지기반이 되는 층으로 표토층 하부에 약 70~100cm 정도의 두께로 조성한다.
  • 기반층 - 하부토양층 밑에 있는 층으로 자연적으로는 연암이나 경암으로 형성되어 있는 지역으로 안정화 위주로 조성한다.

2) 식생복원

  • 식생은 주변의 자연산림과 유사한 상태로 재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식물종은 지역 자생종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 식생 복원은 단계별로 진행하며, 초기의 지피피복 단계에서 성장기, 성숙기의 단계를 거치도록 한다.

 

7. 생태통로 복원 공법

1) 자연환경에 대한 영향을 경감하는 공법 사용

  • 시공으로 인한 훼손 및 영향을 경감하기 위해 훼손 면적이 적은 공법의 적용 및 훼손 면적의 최소화에 대한 검토
  •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한 구조물을 시공할 때는 반드시 대상 동물의 생태를 숙지한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
  • 수목의 벌채 등은 최소한으로 억제하며, 주변 수목을 훼손하지 않도록 작업현장을 최소화
  • 공사구역 이내의 표토나 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공사용 차량의 이동경로를 설정하는 등 필요 이상으로 숲 내부 및 습지 등에 출입하지 않도록 한다.

2) 공사시기에 대한 배려

  • 번식이나 동면 등 시기에 따라 동물의 행동이 변화하는 탓에 공사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목표종의 생활사를 고려해 공사를 실시
  • 중장비의 운영에 따른 소음이나 진동이 서식이나 번식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우려되므로 저공해 및 저소음 장비를 사용해 환경영향을 최소화
  • 공사 중에는 불필요한 소음이나 조명 및 답압으로 인해 야생동물, 식물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작업원에 교육 실시